'오픈마켓은 날고, TV홈쇼핑은 기고.'
15일 온라인쇼핑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오픈마켓은 총 4조 8,237억원의 매출을 기록해 전년대비 58.3%의 폭발적인 성장세를 기록한 반면, TV홈쇼핑은 3조 5,474억원의 매출을 올려 5.7%의 성장에 그쳤다.
이 같은 오픈마켓의 약진은 G마켓이 2배 이상의 초고속 성장을 거듭하고 있는데다 작년 4월 오픈마켓 시장에 뛰어든 엠플이 4분기에 급격한 매출신장을 거두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반면 TV홈쇼핑의 경우는 유통채널의 다변화와 차별성 감소로 수익성이 악화되면서 작년 4분기에 9,127억원의 매출을 기록, 전년에 비해 2.7% 역신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TV홈쇼핑사가 운영하는 인터넷몰은 전년대비 20.3%의 높은 성장세를 이어갔고 카탈로그 쇼핑 역시 TV홈쇼핑사가 발행부수를 늘리면서 초고속성장, 39.6%의 매출증가를 이어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