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생활

세븐일레븐, 中 은련카드 사용시 20% 할인

편의점 세븐일레븐·바이더웨이이 10월 한 달간 중국 은련카드로 1만원 이상 구매하면 20% 할인혜택을 제공하는 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내달 1일 시작되는 중국 국경절 연휴에 따라 국내 중국인 관광객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보고 이를 겨냥해 마련됐다. 세븐일레븐은 은련카드 할인혜택을 중국인들이 쉽게 인지할 수 있도록 중국어로 된 관련 홍보물을 부산, 서울 명동 등 주요 관광 동선 점포에 부착해 적극적으로 홍보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중국인들이 편의점에서 가장 선호하는 상품은 캔디류인 것으로 나타났다. 세븐일레븐은 작년 국경절 연휴 기간(10월1~7일) 중국인들의 출입이 잦은 명동지역 10여 점의 매출을 분석한 결과 캔디류가 전주 대비 73.7% 상승하며 가장 높은 매출 신장률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캔디와 더불어 소주 55.1%, 라면 41.3%, 국산 담배가 13.0% 상승했으며 단일 상품으로는 바나나맛 우유가 85.6%, 신라면이 62.2% 매출이 상승하며 중국인 인기품목으로 자리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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