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강화도에 스키장이 추진된다.
26일 인천시에 따르면 오션빌이 민자 960억원을 들여 오는 2015년까지 강화군 길상면 선두리 일대 64만5,000 ㎡에 스키장과 152실 규모의 콘도미니엄 등 종합리조트를 건설할 계획이다.
스키장 등 강화도 종합리조트는 당초 2007년 착공돼 2009년 개장을 목표로 추진됐지만 환경파괴 논란 등이 불거지며 크게 늦춰졌다. 이후 2008년 8월 시 도시관리계획에 반영됐고 이어 지난 5월 강화군이 시에 신청한 관광단지 지정이 이달 수도권정비위원회 심의를 통과하면서 추진이 본격화됐다.
시는 다음달 관광단지 지정을 위한 공람공고를 거쳐 오는 10월 산지협의 및 관광단지 지정고시를 마무리할 방침이다.
/온라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