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협동조합 협의회」 출범/기협 등 국내10개 조합 참여

◎초대회장에 원철희씨중소기업협동조합등 국내 10개 협동조합으로 구성된 「한국협동조합협의회」가 발족했다. 박상희 기협중앙회회장을 비롯 각급 협동조합 회장 10명은 지난 2일 프레스센터에서 한국협동조합협의회 결성모임을 갖고 임기 1년의 초대회장에 원철희농협중앙회장을 선출했다. 또 5일에는 「세계협동조합의 날」행사를 농협중앙회에서 개최키로 했다. 협의회는 앞으로 ▲협동조합간 상호협력과 제휴 ▲공통문제해결 ▲국민경제의 균형발전에 노력하며 해외 협동조합과의 협력사업을 적극 추진키로 했다. 협의회는 이번 창설을 계기로 한국협동조합이 지향해야 할 공동선언문을 채택했다. 공동선언문은 우리나라 협동조합이 자조·자립·협동을 모토로 정치·경제·사회발전에 크게 기여해 왔다고 전제하고 앞으로도 중소기업, 농림수산업, 소비자 서민금융등 비교적 영세한 분야의 발전을 위해 공동 노력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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