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 금융

[도요타] 자동차 81만대 리콜

일본 최대의 자동차 메이커인 도요타 자동차는 18일 자동차 현가장치에 문제가 발생한 81만대 이상의 차량에 대해 리콜을 실시하기 위해 최소한 1억1,400만달러를 투입할 것이라고 밝혔다.도요타는 국내 공장에서 지난 95년 7월부터 98년 9월 사이에 생산된 자동차 81만4,207대에 대해 리콜하겠다는 방침을 운수성에 통보했다고 도요타 대변인이 밝혔다. 이번 리콜은 창사 이래 최대 규모이다. 대변인은 『국내 소비자들이 보유하고 있는 79만7,707대와 미국과 영국, 중동등 모두 84개국에 팔려간 1만6,500대에 대해 대대적인 리콜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는 그러나 이번 리콜로 인해 회사 예상 수입이 줄어들 것인지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은채 『심각한 피해를 주지는 않을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세계 2위의 미국 포드 자동차도 속도 자동 조절장치 부분에 이상이 생긴 지난 92~93년 모델 27만9,000대에 대해 리콜을 실시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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