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인프라웨어, 4분기 영업익 1억…흑자전환

인프라웨어는 작년 4분기 매출액 68억원과 영업이익 1억3,000만원을 각각 달성했다고 10일 밝혔다. 분기기준으로는 흑자전환이지만, 연간으로는 매출액 270억원과 9억원의 영업손실, 6억8,000만원의 당기순손실을 기록해 적자전환했다. 인프라웨어 관계자는 “작년 3분기는 개발비와 지분법적용투자주식 일시 감액으로 대규모 손실이 발생했다”며 “그러나 4분기부터는 스마트폰과 태블릿PC 용 솔루션인 이메일 · 문서뷰어 · 이북(e-Book) 등의 매출 비중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고, 개발비와 인건비 등 비용절감 효과로 분기 흑자시현에 성공했다”고 말했다. 인프라웨어는 최근 스마트폰 브라우저 사업을 대신할 새로운 주력사업인 오피스 솔루션을 LG전자 스마트폰과 태블릿PC에 공급하는 데 성공하는 등 실적개선이 두드러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와 함께 조이모아와 쉬프트웍스의 지분인수를 통해 모바일 게임과 보안사업에도 적극 진출하는 등 사업 포트폴리오도 다각화하고 있다. 안종오 부사장은 “작년은 신규 성장동력을 확보하는 해 였다면, 올해는 결실을 보게 되는 한 해가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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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홍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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