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보험회사들이 2005 회계연도(2005.4∼2006.3)까지는 순이익이 감소하지만 2006회계연도부터는 회복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보험개발원의 박상래 생명보험본부장은 5일 `저금리 기조에 따른 생보사 손익 전망 및 향후 과제`를 주제로 열린 세미나에서 “생보사들은 2002회계연도에 2조8,000억원의 순이익을 냈지만 종신보험시장이 포화 상태에 이르고 저금리에 따른 금리 역마진이 확대돼 2004회계연도에 1조7,200억원, 2005회계연도에 8,900억원 정도로 순익이 감소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박 본부장은 그러나 “2006년부터는 보유계약 대비 신계약 규모가 커져 금리 역마진이 감소하면서 순이익도 회복되는 추세를 보일 것”이라고 분석하고 “2006년 1조800억원, 2007년에는 1조3,700억원의 순이익을 각각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박태준기자 june@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