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종합시황] PR매도에 1,340선으로


[종합시황] PR매도에 1,340선으로 서동철 기자 sdchaos@sed.co.kr 증시가 프로그램 매도 속에 하루 만에 다시 1,340선으로 밀려났다. ◇유가증권시장=26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11.24포인트(0.83%) 하락한 1,343.97포인트로 장을 마쳤다. 전날 뉴욕 증시의 상승에 힘입어 이틀 연속 오름세로 시작했으나 아시아 증시가 동반 약세를 보인데다 프로그램 매도세로 낙폭이 확대됐다. 특히 외국인투자가들이 선물을 대량 매도했다.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306억원, 836억원을 순매수한 반면 기관은 1,299억원 매도 우위를 보였다. 업종별로는 의료정밀(1.70%)을 제외한 전업종이 하락했다. 보험(-2.07%), 음식료(-1.64%), 전기가스(-1.56%), 종이ㆍ목재(-1.55%), 비금속광물(-1.50%) 등의 낙폭이 컸다. 삼성전자가 0.46% 오른 것을 제외하고는 하이닉스(-1.76%), LG전자(-2.11%)와 함께 LG필립스LCD(-5.16%) 등 여타 대형 기술주들은 동반 하락했다. ◇코스닥시장=코스닥지수가 전강후약 양상을 보이며 닷새째 하락, 전날보다 5.66포인트(0.95%) 내린 591.63포인트로 장을 마쳤다. 외국인이 78억원을 순매도한 반면 개인과 기관이 각각 123억원과 22억원을 순매수했다. 운송장비ㆍ부품(0.3%), 기타제조(0.8%), 건설(0.1%)을 제외한 나머지 모든 업종이 하락했다. NHN이 1.1% 약세로 마감한 것을 비롯, LG텔레콤ㆍ아시아나항공 등 시가총액 상위종목 전반으로 약세를 보였다. 이날 첫 거래를 시작한 MDS테크놀로지는 시초가 대비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선물시장=코스피200 12월물은 전날보다 1.70포인트 내린 175.60포인트로 마감했다. 외국인이 1만103계약을 순매도한 가운데 개인과 기관은 각각 4,892계약, 4,955계약을 순매수했다. 거래량은 16만739계약으로 1만7,000계약가량 늘었으나 미결제약정은 9만6,580계약으로1,239계약 줄었다. 현ㆍ선물간 가격차인 시장베이시스는 1.02로 마감했다. 입력시간 : 2006/09/26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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