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생활

SPC그룹, 세번째 커피브랜드 '커피앳웍스' 본격 시동

- 서울 광화문에 '커피앳웍스' 단독매장 선봬


SPC그룹이 스페셜티 커피를 전문으로 하는 커피전문점 ‘커피앳웍스’의 단독매장을 내고 커피 분야에서의 영향력 강화에 나섰다.

15일 SPC그룹은 서울 광화문에 108석 규모의 ‘커피앳웍스’ 단독매장(사진)을 오픈하고 던킨도너츠와 파스쿠찌에 이은 세번째 커피전문점 운영을 시작했다.


이곳은 세계 유명 원두산지에서 생산되는 물량 중에서도 상위 7%에 해당하는 최상급 제품만을 사용하며 원두의 맛과 향을 살릴 수 있도록 바리스타의 핸드드립으로 커피를 추출한다는 점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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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 메뉴는 18시간 추출한 콜드 드립커피에 질소가스를 충전해 흑맥주를 떠오르게 하는 부드럽고 청량한 맛의 ‘클라우드 앤 커피’다. 에스프레소 음료 외에도 프라페와 허브티 등 음료 13종과 샌드위치, 쇼트케이크 등 사이드 메뉴도 판매한다.

SPC그룹 관계자는 “커피 분야에서는 ‘스페셜티 커피’가 새로운 화두로 떠오르고 있는만큼 세계의 다양한 커피문화를 국내에 소개하기 위해 커피앳웍스를 론칭했다”며 “이미 보유하고 있는 기존 브랜드와는 또 다른 맛을 선보이는 공간이자 연구개발(R&D) 센터, 플래그십 스토어로 매장을 활용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이 관계자는 “현재까지 커피앳웍스는 직영 체제로만 운영될 방침”이라고 말해 기존의 가맹사업(던킨, 파스쿠찌)에 가해진 정부규제를 피하기 위해 선택한 우회전략은 아니라는 점을 밝혔다.

앞서 커피앳웍스는 지난 7월 강남역 인근의 외식문화공간 SPC스퀘어 1층에 첫 매장을 내고 소비자와의 소통을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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