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주간채권전망] 매수세 지속 강세 예상

이번주 채권시장은 지난주말과 같은 수익률 급락은 없을 것으로 보이지만 전반적으로 강세 분위기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주에 이어 대우채 95% 환매 이후의 금리하락을 겨냥한 선취매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다.또한 대우채 환매와 관련한 자금수요가 거의없는 일부 대형 금융기관 및 보험 등은 이번주에도 매수를 지속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환매용 유동성을 어느정도 확보한 투신 역시 후순위채(CBO) 발행, 자산관리공사에 대한 대우채 매각, 은행과의 RP약정 체결 등으로 급매물을 내놓지 않을 것이란 점도 강세장 전망의 요인으로 꼽히고 있다. 이와함께 지난주 정부의 환매대책에 힘입어 금융혼란은 없을 것이란 판단아래 1년만기 통안증권을 집중 매수한 외국인도 채권 매수세를 이어갈 공산이 크다. 다만 금리의 단기급락에 따른 차익실현 욕구로 채권수익률 하락폭은 제한적일 것으로 보이며, 설연휴 직전에는 다소의 조정국면도 예상된다. 정구영기자GYCHUNG@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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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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