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 노사가 폭설 피해를 입은 강원도 양양군에 1억1,000만원 상당의 제설장비와 생필품을 전달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기아차 노사는 강원도 양양군청에서 5톤 덤프차량 부착용 제설기 4대와 생필품을 전달했다. 또 노사 관계자가 직접 폭설 피해 현장을 찾아 일부 가정에 쌀, 라면 등을 직접 전달하기도 했다. 기아차 노사가 전달한 물품은 총 1억1,000만원 상당이다. 기아차 관계자는 “이번 물품전달이 유례없는 폭설로 피해를 입은 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기아차 노사는 다양한 이들을 대상으로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24일에는 교통사고 유자녀 185명에게 장학금 5억원을 전달하기도 했다. 이날 열린 ‘기아 드림(Dream) 장학금’ 전달식에서는 초등~대학생 185명이 장학금과 함께 교복 구입비용(중고교생)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