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국제일반

中 에너지 절약 비상

베이징 공공차량 홀짝 운행, 週 1일 에어컨 사용 금지도

최근 국제유가가 천정부지로 치솟자 중국이에너지 절약에 비상이 걸렸다. 중국 정부는 23일 '중앙정부 및 국가기관 유류 전기 절약 활동에 관한 통지문'을 전국 공공기관에 시달했다. 통지문에 따르면 정부기관들은 올해 공무용 차량의 기름 소비량을 20% 절감하고 전력 사용량을 5% 줄여야 한다. 이에 따라 23일부터 7월19일까지 베이징의 정부기관 공무용 차량 2만2천800대의절반이 운행을 전면 중단한다. 올림픽을 앞둔 7월20일부터 9월30일까지 홀짝제 운행을 하기 때문에 공무용 차량 절반이 9월 말까지 움직이지 못한다. 이와 함께 일주일에 하루씩 에어컨을 켤 수 없고 대낮에 사무실 전등을 켜서는 안되며 올림픽 기간을 제외하고 장식용 조명도 꺼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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