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포드자동차도 최대 3만명 감원"

미국 최대 자동차회사인 GM이 대대적인 구조조정 계획을 발표한 가운데 2위 업체인 포드자동차도 향후 5년간 북미지역의 10여개 공장을 폐쇄하고 2만5천-3만명의 직원을 감원하는 내용의 구조조정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디트로이트뉴스 온라인이 7일 보도했다. 포드자동차 임원진은 이날 열리는 이사회에 이 같은 구조조정계획을 제출할 것으로 전해졌다. '전진의 길'이라는 제목의 이 구조조정계획에 따라 포드자동차 최고위급 임원 7명도 향후 수주내에 퇴진할 예정이다. 포드자동차는 GM에 이어 대규모 구조조정에 나설 것으로 관측돼왔으나 이 같은 계획은 당초 예상보다 훨씬 대대적인 것이어서 미국 자동차업계가 직면한 경영위기의 심각성을 반영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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