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졸업前 기업연수-학점취득 선진국형 연수 봄부터 시행

졸업을 앞둔 대학 4학년 학생들이 6개월 동안 기업에서 연수를 받으면서 학점을 취득하는 선진국형 산학협동교육 프로그램이 올 봄학기부터 시행된다. `산학협력민관협의기구`는 대학과 기업이 산업계 수요에 맞는 우수 인재를 육성, 발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대학생 산학협동교육 프로그램`을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민관협의기구는 국가균형발전위원회 등 정부부처와 주요 경제단체, 대학단체 등으로 구성된 단체로 이번 프로그램을 올 1학기에 시범 실시한 뒤 2학기부터 전국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연수에 참가한 대학생은 40~160시간의 직무교육을 이수하면 8~15 학점을 취득할 수 있으며 해당기업으로부터 연수수당도 받게 된다. 노동부도 1인당 30만원의 연수 수당을 지원할 방침이다. 대한상공회의소의 박형서 경제조사팀 부장은 “대학생들의 현장 적응력을 높이는 등 수요자인 기업 중심의 인력 개발에 바람직한 모델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문의 (02)316-3301~3, 홈페이지 www.sinsanhak.net <최형욱기자 choihuk@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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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형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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