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리는 퍼팅을 구사하기 때문에 오늘 같은 날 유리했다고 생각합니다.』5오버파 77타로 여자부 우승을 차지한 남인순씨(50·사업)는 비가 와 그린이 소프트했기 때문에 굴리기보다 때리는 퍼팅의 턱을 봤다고 말했다.
남인순씨는 『골프는 정성을 들여야 한다』며 지난 8년동안 꾸준히 연습해 온 것이 싱글플레이의 비결이라고 귀뜸했다. 요즘도 매일 연습장에서 6박스씩 볼을 친다고 소개했다.
98 설록차배 부산지역예선 우승, 98 통도사 클럽챔피언 등 각종 아마대회에서 우승한 실력파로 베스트 스코어는 1언더파 71타, 최장 드라이버샷은 300야드, 평균 비거리는 250야드의 장타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