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북미시장의 온라인 매출액이 360억달러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됐다고 온라인 판매업체 단체인 「숍.ORG」가 19일 발표했다.숍.ORG는 보스턴 컨설팅 그룹이 300여곳의 온라인 업체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작년 매출액이 총 149억달러로 전체 소매매출액의 0.5%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숍.ORG는 온라인 매출규모가 집계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지적하고 올해 온라인 매출액은 지난해 대비 145%의 성장률을 기록하고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1.2%로 증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조사에 따르면 지난해의 경우 온라인을 통한 주문은 200% 증가했으며 온라인 쇼핑객은 300% 증가했다. 또 온라인 매출액 중 인터넷을 통해서만 판매하는 순수 온라인 업체의 매출은 38%인 반면 나머지 62%는 온라인 매장과 현실세계의 매장을 함께 운영하는 업체들이 달성한 것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