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항공기 테러 우려 고조"

9.11 주기 앞두고 비행기 납치 기도 잇따라9ㆍ11 테러 1주기가 다가오며 이슬람 과격 단체에 의한 항공기 테러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고 영국의 파이낸셜 타임스지가 31일 보도했다. 신문에 따르면 지난 29일 튀니지 출신 스웨덴 국적의 남자가 비행기 납치 기도 혐의로 스웨덴 경찰에 체포된 데 이어, 30일에는 영국 버밍햄에서도 탑승 검색 도중 이상 징후를 보인 승객이 경찰에 체포돼, 테러 위협이 전 세계를 긴장시키고 있다. 스웨덴 및 영국 경찰 관계자들은 두 명의 인물이 테러리스트 조직과 연관이 있는지 조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보안 관계자들은 용의자들이 이슬람 과격단체의 세포 조직에 연루돼 있는지를 캐고 있으며, 알카에다 조직과 연관됐을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있다. 김대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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