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채널 톱] EBS '최창조의 풍수기행'

'민족의 영산' 태백산의 풍수는민족의 영산인 태백산을 찾아 국토의 어머니인 태백산의 풍수를 집중 조명한다. 태백산은 백두대간이 낙동정맥과 호남정맥으로 갈라지는 백두대간의 중심지일 뿐 아니라 한강 낙동강 오십천으로 흐르는 삼수의 발원지다. 단군 사상과의 관련성에서 엿볼 수 있듯이 지리적으로 뿐 아니라 역사적으로도 민족의 숭앙을 받아 온 풍수적 의미가 매우 큰 산이다. 태백산 천제단과 주변 산세에서 확인할 수 있는 것처럼 태백산의 풍수적 의의는 이 산이 우리 국토의 어머니 역할을 해 왔다는 데 있다. 자궁의 형상을 한 황지는 그 한 예를 제시한다. 또 영산이 그러하듯 큰 사찰이 들어서 있지 않다. 하지만 현재 태백산은 차츰 그 의미와 역사적 의의를 변질해 가고 있어 우려를 낳는다. 한 때 번창하던 석탄산업이 쇠퇴하면서 폐광이 속출, 태백산 전체가 망가져 가고 있는데다 지역 경기 부양책의 일환으로 카지노 장까지 들어서면서 그 병세가 더해가고 있는 것. 제작진이 직접 태백산을 방문해 이 산의 풍수적 의미와 역사적 의의를 카메라에 담아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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