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리포트] CJ CGV, 1분기 실적 호조 - 한국투자證

한국투자증권은 13일 CJ CGV에 대해 전반적인 관람객 증가 추세 속에 1분기 실적 성장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만3,000원(전일종가 2만5,900원)을 유지했다.


홍종길 연구원은 "1월 전체극장 관람객이 작년 1월보다 33% 증가한 1,645만명을 기록한 가운데 CGV도 1분기 관람객이 전년 동기대비 12.4% 증가한 1,153만명으로 예상된다"며 "CGV의 1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13.1%, 21.4% 증가한 1,312억원과 168억원에 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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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CGV는 작년 4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29.5%, 4,696% 증가한 1,344억원과 48억원을 기록했다.

홍 연구원은 "국산영화의 흥행 속에 관람객이 전년 동기대비 30.7% 늘었고, 이에 따라 상영ㆍ매점ㆍ광고 매출이 30% 내외로 증가했다"며 "영업이익은 작년 하반기 시스템ㆍ홈페이지 개편에 따른 전산 수수료와 용역수수료ㆍ소모품비가 증가로 기대에는 못미쳤다"고 분석했다.

이어 "올해 국내매출과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각각 4.5%, 8.1% 증가하고 중국ㆍ베트남ㆍ4D 상영관 사업이 중장기 성장원이 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이재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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