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케이디씨, 10인치 무안경 3D 디스플레이 개발


케이디씨는 무안경 3D 기술인 패럴랙스 배리어 방식의 10인치 이상 사이즈 무안경 3D디스플레이 패널 개발에 성공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인 제품은 현재 아이패드 크기인 10.9인치와 12.1ㆍ12.5인치로, 태블릿은 물론 노트북ㆍ카지노 게임기 등에 폭넓게 사용될 수 있어 국내는 물론 미국ㆍ일본의 세트 기업의 상담문의를 받고 있는 상태다. 순수 국내기술로 개발된 이번 제품은 안경방식에 비해 휘도와 레졸루션의 저하가 거의 없고, 시청방해현상(Page Flipping 등)은 크게 줄여 3D 입체 효과는 크게 향상된 것이 특징이다. 케이디씨 관계자는 "최근의 연산 6백만 개의 무안경 3D패널 생산라인 준공과 금번 양산모델 제품개발이 완료되어 제품 경쟁력 및 시장 선점 가능성이 높아졌다"며 "내년 다양한 무안경 제품 라인을 통해 1천억 원 이상의 관련 매출을 자신한다"고 강조했다. 회사는 지난 2009년 일본 KDDI를 통하여 출시된 업계최초 무안경 3D폰 ‘WOOO’의 3D패널 약 30만 개를 독점 공급하며 50억 원 이상의 관련 매출을 달성한 이후 작년 300억 원 이상의 3D관련 매출을 달성해 2천만 불의 수출의 탑을 수상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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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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