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주가장기데드크로스 발생 바닥다지기 신호탄 가능성”/동원증 전망

종합주가지수 75일이동평균선이 1백50일 이동평균선을 하향돌파하는 주가지수 장기데드크로스가 발생했다. 이에 대해 증권전문가들은 데드크로스발생을 계기로 주식시장이 점차 바닥을 다져갈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됐다.2일 동원증권이 지난 92년이후 4차례 일어난 장기데드크로스 발생이후 주가추이를 분석한 결과 데드크로스 발생 이후 주가는 소폭 추가 하락한 후 차츰 바닥을 다진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주식시장에서는 주가지수 75일 이동평균선이 7백22.07포인트로 떨어지며 지수 1백50일 이동평균선(7백22.85포인트)을 하향돌파하는 주가지수 장기골든크로스가 발생했다. 92년이후 주가지수 장기데드크로스는 대세상승기에 1번, 하락기에 3번 등 모두 4번 발생했는데 발생 이전에 평균 94일의 기간에 걸쳐 종합주가지수가 이미 약 14.5% 하락했다. 하지만 발생이후에는 지수하락률이 7.6%에 그치고 이후 바닥을 다진 후 상승반전했다. 앞으로 지수저점은 약 6백포인트선이 되고 이후 횡보기간을 거친 후 상승전환을 모색하는 장세가 전개될 것으로 동원증권은 예상했다.<임석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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