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서해교전 수출에 타격안줄것"

■ KOTRA 전망서해교전 사태가 우리나라의 수출 및 투자유치에 큰 영향은 끼치지 않을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2일 KOTRA는 해외 주요 무역관들을 통해 긴급 조사한 결과 "서해교전이 월드컵으로 묻혀 있던 분단국의 이미지를 들춰낸 측면이 있으나 긴장이 장기화되지 않는다면 현재의 사태만으로는 외국인 투자유치나 수출에 별다른 영향은 미치지 못할 것"이라고 밝혔다. KOTRA는 "이번 사태가 성공적인 월드컵 개최 분위기의 지속과 확산을 가로막는 요인으로 일부 작용할 수도 있다"며 "하지만 종합적으로 볼 때 한국의 4강 진출과 질서정연한 응원으로 인해 발생한 긍정적 이미지를 상쇄시키지는 못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에 따라 KOTRA는 현재 계획하고 있는 수출 및 투자설명회 등 포스트월드컵 대책사업을 예정대로 추진하기로 했다. 강동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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