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한-EU FTA타결 위해 마지막 조율

오늘부터 브뤼셀서 수석대표 회의

한국과 유럽연합(EU)이 자유무역협정(FTA) 타결을 위한 마지막 조율에 나선다. 외교통상부는 3∼5일 벨기에 브뤼셀에서 이혜민 외교부 FTA 교섭대표와 이그나시오 가르시아 베르세로 EU 수석대표가 회담을 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회담은 오는 23일부터 이틀간 서울에서 열리는 한ㆍEU FTA 8차 협상을 앞두고 잔여 쟁점을 정리하기 위한 것으로 양측은 8차 협상에서 FTA의 최종 타결을 목표로 하고 있다. 양측은 지난 1월 서울에서 열린 한ㆍEU 통상장관회담에서 8차 협상을 3월 첫째 주에 서울에서 개최하기로 했으나 EU 측이 회원국 간 의견 교환 등을 이유로 연기를 요청해 협상 일정을 다소 늦췄다. 현재 한국과 유럽연합 간 FTA는 ▦상품양허(관세감축) ▦관세환급제도 ▦원산지 ▦자동차 관련 기술표준 ▦서비스 등의 부문에서 쟁점이 남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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