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닉스반도체는 그래픽 메모리용 세계 최고속 128메가 더블데이터레이트(DDR) SD램(사진) 판매에 들어간다고 19일 밝혔다.이 제품은 회로선폭 0.16미크론의 미세회로선폭 기술을 적용, 현재까지 출시된 그래픽 메모리 중 세계 최고속인 375㎒의 속도를 구현해 초당 최대 750만개의 데이터 처리가 가능하다.
또 CSP(Chip Scale Package)기술의 하나인 FBGA패키지 기술을 채용해 실장면적을 최소화 했으며, 초고속 그래픽 메모리 시장은 물론 가정용 게임기ㆍ차세대 WAN(광역 네트워크)ㆍLANㆍ인터넷 라우터ㆍ스위치용 메모리ㆍ고성능 서버 등에 사용될 것이라고 하이닉스는 설명했다.
하이닉스는 이미 세계 최초의 300㎒ 64메가 DDR을 선보였으며, 앞으로 비PC 분야 메모리 사업을 강화할 예정이다.
조영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