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이 고령화 추세에 맞춰 돈 대신 장례나 간병 서비스를 제공하는 ‘현물 지급 보험’을 허용하기로 했다고 아사히신문이 14일 보도했다.
일본 금융청은 이르면 내년부터 보험회사가 장례ㆍ간병 관련 전문업체를 이용할 경우에 한해 돈 대신 서비스를 제공하는 보험 상품을 허용하기로 했다.
지금까지는 보험 계약자가 보험료를 내면 가족들에게 장례비나 간병료를 지급하는 상품이 있어서 장례비 등을 지급할 때까지 시간이 걸리는 탓에 가족들이 이중 부담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