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기업과 더불어] 휴씨앤아이

소규모 주택 인테리어 탁월


소규모 주거공간 전문 인테리어기업 휴씨앤아이는 체계적인 설계와 정확한 시공을 앞세워 빠르게 성장하며 소규모 공간 인테리어 업계의 강자로 발돋움하고 있다. 휴씨앤아이는 특히 소규모 주택의 시발점이라고 할 수 있는 고시텔 프랜차이즈 분야의 사업을 지속하며 소형 주거공간 인테리어에서 남다른 경쟁력을 축적해 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지난 1999년 설립 이후 10년간의 시공 실적은 무려 90여 차례. 지난 2003년 안산 한국 비즈니스 정보원의 설계 및 시공을 담당한 것을 비롯해, 연예기획사 사무실 설계 및 시공, 시흥 오피스텔 48개소 설계 및 시공 등 크고 작은 인테리어 공사를 진행해왔다. 회사측은 이 같은 경쟁력이 전문화된 인력운용에서 비롯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박종영 휴씨앤아이 사장은 회사 설립 당시부터 기존 인테리어 업계의 문제점으로 지적되던 '주먹구구식' 설계ㆍ시공을 탈피한다는 목표를 세우고 전문 인력체제를 갖추는데 주력해왔다. 계획 단계부터 현장 실사팀과 설계팀, 3D디자인 팀을 구성해 고객 요구사항을 체계적으로 시공에 반영하는 것이 휴씨앤아이의 강점의 근간을 이룬다. 전 직원의 '현장제일주의'도 성장에 한몫을 했다. 회사 관계자는 "정해진 기일 안에 완벽한 결과를 얻기 위해 사장을 비롯한 모든 직원들이 현장에 출동하기도 한다"고 말했다. 휴씨앤아이는 올해 새로운 도약기를 맞이할 준비를 하고 있다. 지난해 건설교통부에서 발표한 도시형 생활주택과 준주택 활성화 방안에 따라 휴씨앤아이의 전문영역인 소규모 주거공간에 대한 인테리어 수요가 늘어날 전망이기 때문이다. 휴씨앤아이는 이에 따라 더욱 체계적인 시스템을 구축하고 차별화된 디자인을 끌어내는 데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박 사장은 "살수록 편안함이 묻어나는 공간을 창출하는 것이 회사의 모토"라며 "철저한 설계와 수요조사를 바탕으로 고객의 오랜 파트너로 자리매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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