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금호유화, 中 바이오시장 공략 강화

중소벤처와 잇단 제휴금호석유화학이 벤처기업과 잇달아 손잡고 중국 바이오시장 공략을 강화한다. 금호석유화학은 최근 바이오 관련 중소업체인 벤트리와 제휴, 바이오제품의 중국 판매에 나선 데 이어 3일 서울대 농생명공학부 실험실 벤처인 내츄로바이오텍과 전략적 제휴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날 계약에 따라 금호석유화학은 발건강관리용 천연화장품인 '내츄로그린'과 천연 집먼지ㆍ진드기 퇴치제인 '알러제로' 등 바이오 제품을 중국 내 독점판매할 수 있게 됐다. 금호는 내년부터 이 제품 판매에 본격 나서 앞으로 5년간 1,000만달러 이상을 수출할 계획이다. 금호와 손잡은 내츄로바이오텍은 천연물과 미생물에 대한 연구를 통해 친환경 기능성 제품을 개발하는 서울대 농업생명과학대 1호 벤처기업으로 천연물과 미생물에 관한 국내외 특허를 다수 보유하고 있다. 고진갑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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