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교총, 전국교육자료전 대통령賞에 고효순교사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회장 이군현)가 교육방법 개선과 교육자료 개발을 촉진하기 위해 올해 34번째로 개최한 `전국교육자료전`에서 고효순(의정부 신동초교ㆍ38) 교사가 출품한 과학교육분야의`지층 및 암석단원 학습을 위한 지역화 교수-학습자료`가 대통령상을 차지했다. 또 국무총리상은 수학교육분야에서 `도형학습을 위한 쉽고 재미있는 조작 활동자료`를 출품한 김미영(충남 대천서중ㆍ40) 교사에게 돌아갔다. 이번 대회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한 고 교사의 작품은 일반적으로 교과서 위주의 설명 중심으로 가르치기 쉬운 지층 및 암석에 관한 내용을 3여년에 걸친 사진 촬영 및 동영상 자료 등 다양한 도구를 활용, 실제 자기고장의 사례를 제작, 활용해 아이들의 현장학습을 극대화할 수 있다는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으며, 특히 이들 자료를 보다 쉽게 찾을 수 있도록 바코드를 활용한 점이 눈에 띄었다. 또 국무총리상을 차지한 김 교사의 작품은 실측하기 어려워 아이들이 흥미를 잃고 쉬운 도형학습에 대해 삼각비, 기하판 등 실제 측정할 수 있는 기구 등을 사용하여 개념을 효과적으로 전달함으로써 다양한 학습과 활동이 가능하도록 한 점이 높게 평가됐다. 출품작들은 오는 19일까지 매일 오전 10시~오후 5시 서초구 우면동 소재 교총 특별전시장에 전시된다. 시상식은 오는 20일 오전 10시, 서초구 우면동 소재 한국교총 대강당에서 갖는다. <최석영기자 sychoi@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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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석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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