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이 공조하여 한반도를 위협하는 미국에 맞서 싸운다는 내용의 '휘파람공주'(감독 이정황)의 스탭 및 출연진 총 50여명이 축구 단체관람에 나선다.7일 상암월드컵 경기장에서 열리는 '남북통일축구대회'.
하루치 촬영을 취소하면서까지 경기장으로 가는 이유는 축구대회 의미인 '아름다운 만남'과 일치하기 때문이다. 밝은 민족화합의 희망을 담은 공통분모의 취지가 있다. 특히 영화홍보사 영화방은 김현수의 응원이 기대된다.
이동국의 열렬한 팬인 그가 이번에 응원할 선수는 북한 최고의 스타 리만철. 김현수는 영화에서 평양예술단의 단원이자 김정일의 딸 역을 맡았다.
김희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