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경기농기원, 한중 인삼발전 방향 세미나 개최

경기도농업기술원(임재욱 원장)은 17일 경기농기원 강당에서 한ㆍ중 인삼 전문가 60여명을 초청해 중국과 한국의 인삼 발전현황과 발전방향에 대한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초청세미나는 한ㆍ중 FTA 협상이 진행중인 상황에서 국내 인삼산업이 인건비, 자재비 등 생산비 급등과 재배적지 감소 등 생산환경이 나빠짐에 따라 경기도 인산산업의 지속적인 발전과 인삼재배 농업들의 소득을 높일 수 있는 방안 등 심도 있는 토론이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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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연변대학교 이호림 교수는 ‘길림성 인삼산업 발전현황과 전망’이란 주제를 통해 “길림성은 전세계 인삼총생산량의 70%를 차지하고 있고, 소비자들의 수요증가로 중국에서 인삼산업의 발전가능성이 크다”며 “중국 인삼산업은 향후 인삼 우량품종 육성, 인삼전용 농자재 연구, 인삼 가공기술 및 기능성물질에 대한 중점 연구를 통해 경쟁력을 갖출 것”이라고 말했다.

고려인삼연합회 금시 회장은 ‘인삼산업의 발전현황과 전망’이란 주제를 통해“우리나라는 FTA 등 시장개방에 대응한 지속 가능한 인삼산업 육성을 위해 인삼산업 생산기반 확충, 유통효율화, 안전성 강화, R&D 및 수출을 확대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윤종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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