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비락 컵밥, 홍콩수출길 올랐다

비락 임직원들이 30일 홍콩수출에 나선 컵밥과 라면밥을 선적하기 앞서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사진제공=비락)

부산지역 대표 종합식품회사 비락(대표이사·최성기)이 ‘컵밥’의 본격적인 해외수출에 나섰다.


비락은 자사제품인 라면밥 2종과 컵밥 3종을 30일 처음으로 홍콩에 수출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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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수출은 지난 11월 홍콩에서 열린 K-FOOD 페어를 통해 이뤄졌다. 당시 라면밥과 컵밥의 뛰어난 맛과 편의성에 바이어 및 많은 홍콩 시민들의 높은 관심이 집중됐었다. 특히 건조쌀의 복원력은 우수한 호평을 받았다.

수입업체 SKY CAPITAL의 관계자는 “라면밥 및 컵밥을 홍콩 주요 슈퍼마켓체인 야타(YATA), 씬시어(SINCERE), 시티스토어(CITY STORES)를 통해 2014년 1월부터 판매할 예정”이라며 “이를 위해 각 매장에 대대적인 프로모션과 이벤트를 준비 중”이라고 말했다.

비락 무역팀 이세훈 팀장은 “최근 한류 열풍을 타고 K-POP 뿐만 아니라 한국제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지금 홍콩 소비자들에게 간편 조리식품의 우수성을 인식시켜 수출 확대 기반을 마련할 뿐만 아니라 식탁 위의 또 다른 한류를 기대한다” 고 밝혔다.


곽경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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