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대의 서버로 500만명의 사용자를 관리할 수 있는 웹메일 솔루션이 개발됐다. JPD인터넷(대표 장수진)은 하나의 유닉스 서버로 500만명의 메일을 관리할 수 있는 솔루션(제품명 와이드메일)을 개발했다고 21일 밝혔다.
국내의 대다수 무료 메일 서비스업체는 서버당 6만5,000명까지 관리하는 SEND메일방식의 솔루션을 사용하고 있다.
이에비해 와이드메일은 500만명까지 처리, 서버를 증설할 필요가 거의 없어 경제적이다. JPD인터넷은 지난해 100만명까지 수용할 수 있는 제품을 개발·인터넷한겨레·팝스메일·부산방송·드림라인 등에 공급한 바 있다.
회사측은 특히 팝스메일을 운영하는 베스트나우를 통해 와이드메일을 ASP방식을 통해 공급하기로 했다. 또 카나다에도 지사를 설립, 해외시장 공략을 강화하고 있다. JPD인터넷은 현재 나스닥상장업체인 F사에 800만명을 관리할 수 있는 제품 수출이 거의 성사단계라고 밝혔다. 특히 상반기 중에 1,000만명을 수용할 수 있는 제품도 출시할 계획이다. (02)555-0123
문병도기자DO@SED.CO.KR
입력시간 2000/04/21 17: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