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부동산일반

내년 오피스텔 공급도 '뚝'

건설사 잇단 사업 축소… 올해 10분의 1 밑돌듯


내년 오피스텔 공급도 '뚝' 건설사 잇단 사업 축소… 올해 10분의 1 밑돌듯 전재호 기자 jeon@sed.co.kr ImageView('','GisaImgNum_1','default','260'); 건설사들이 내년 사업계획을 축소하면서 오피스텔 공급물량도 급감, 올해의 10분의1 수준에도 못 미칠 것으로 집계됐다. 24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내년에 분양을 예정하고 있는 오피스텔은 용산, 경기도 하남 등 3곳으로 일반분양 물량은 412실로 확정됐다. 이는 올해 전국 33곳에서 공급된 7,288실의 10%에도 못 미치는 물량으로 올해 공급이 예정됐던 12곳보다도 크게 줄어든 수치다. 동부건설은 용산 한강로2가와 동자동에서 오피스텔을 공급할 예정이다. 국제빌딩 주변 3구역을 재개발한 한강로2가는 도보 5~8분으로 KTX용산역 및 서울지하철 4호선 신용산역을 이용할 수 있다. 또 용산 민자역사 내 아이파크백화점 등 상권을 이용할 수 있고 용산민족공원과 접해 있어 주거환경이 쾌적하다. 한강로2가 물량은 총 207실 규모에 146실이 일반에 분양된다. 동자동에 공급될 오피스텔은 동자4구역을 재개발한 것으로 지하철 1ㆍ4호선 서울역을 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 전체 단지 규모나 일반분양 물량은 정해지지 않았으며 한강로2가 오피스텔과 함께 내년 3월 분양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신세계건설은 경기 하남시 풍산동에서 266실을 하반기 중 분양할 계획이다. 미사리 조정경기장이 차로 3~4분 거리에 있고 서울외곽순환도로 이용시 서울 및 인접 지역으로 이동이 편리하다. 이영진 닥터아파트 연구소장은 “내년에 오피스텔 공급이 크게 줄면서 희소성이 높아질 수 있다”고 말했다. ▶▶▶ 관련기사 ◀◀◀ ▶ 주택건설 '부진 늪' 깊어진다 ▶ "先분양하게 해달라" 요구 ▶ 수도권 신도시 '거래 불씨' 살아날듯 ▶ 부동산 '3대 규제' 이르면 연말·연초에 풀듯 ▶ "중도금 제때내면 분양가 깎아줘요" ▶ 삼성물산 1조3,000억 수주 ▶ 공공택지, 전매제한 완화 '최대수혜' ▶ "재건축 아파트 용적률 이르면 내년 2월 상향" ▶ 국토부, 부도 임대주택 9,666가구 매입 혼자 웃는 김대리~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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