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래찬 시신 부검 실시
서울관악경찰서는 1일 서울 동방금고로비의혹 사건과 관련, 수배 중 숨진 채로 발견된 장래찬(53) 전 금감원 국장에 대한 정확한 사망원인을 밝히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소에 의뢰, 부검을 실시했다.
이날 부검은 이한영 법의학과장을 비롯해 국과수 부검팀 5명의 집도로 오전10시부터 낮12시까지 2시간 동안 이뤄졌다.
부검과정에 입회했던 장 전 국장의 동생 요철(50)씨는 “형님의 시신에서 타살흔적은 발견되지 않았다”면서 “2주 후에 자세한 부검결과가 나온다는 말을 부검팀으로부터 들었다”고 말했다.
/한영일기자hanul@sed.co.kr입력시간 2000/11/01 1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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