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처리속도가 가장 빠른 슈퍼컴퓨터가 몇 년 걸려 하는 연산을 수초 내 할 수 있어 `최후의 컴퓨터`로 불리는 `양자 컴퓨터`의 기초회로가 일본 연구팀에 의해 개발됐다. 30일 아사히신문에 따르면 양자컴퓨터 개발을 추진하고 있는 NEC와 리카가쿠연구소 공동연구팀은 최근 반도체 소자를 이용한 논리연산회로를 개발해 정상적으로 작동하는 사실을 확인했다. 연구팀은 양자컴퓨터의 기초가 되는 2진수로 2자리(2양자 비트)의 논리연산회로를 만들어 수 차례 정상적으로 작동하는 사실을 확인했다.
연구팀의 다음 목표는 이들 회로를 조합해 연속적으로 동작시켜 간단한 계산이 가능하도록 하는 것이라고 아사히는 전했다.
<김상용기자 kimi@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