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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소득층 노인 2,000명에 개안수술 등 치료비 지원

시력 상실이 우려되는 저소득층 노인 2,000여명에게 개안수술비가 지원된다. 15일 보건복지가족부는 한국실명예방재단을 통해 시력을 잃을 수 있는 60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고령자(2,350안)에게 개안수술비 등 치료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복지부는 안과 의사가 없는 무의촌과 의료접근도가 낮은 농어촌지역을 중심으로 전국 60개 지역 노인 1만2,000명에게 무료로 안검진을 실시해주기로 했다. 복지부는 안질환 조기발견을 위해 지난 2003년부터 60세 이상 7만3,476명에게 무료 안검진을 실시해 이 중 94%인 6만9,287명에게서 안질환을 발견, 1만6,537안(1만527명)의 개안수술비를 지원하고 있다. 올해 60세 이상 노인의 안검진 및 개안수술에 정부는 모두 12억8,000만원의 치료비를 지원할 계획이며 백내장은 건당 평균 24만원, 망막질환은 평균 105만원의 본인부담금을 지원한다. 무료 안검진을 받고 싶은 고령자는 소득수준에 관계없이 거주지 읍ㆍ면ㆍ동사무소와 보건소를 통해 신청이 가능하며 한국실명예방재단 홈페이지(www.kfpb.org)와 전화(02-718-1102)로 문의하면 내용과 절차를 안내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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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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