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지하철 1호선 구로역과 개봉역 앞에 교통광장이 만들어진다.
구로구는 3일 구로역과 개봉역 앞에 주민복리 및 편의시설 등이 들어서는 교통광장을 내년 중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구로역 북측 1,128평 규모로 조성되는 교통광장에는 벤치ㆍ쉼터 등 휴식공간과 분수대와 조경시설이 설치된다. 총사업비는 288억원으로 구로구는 시로부터 예산 일부를 지원받기로 했다.
개봉역 교통광장은 675평 규모로 녹지와 쉼터 등이 조성되며 총사업비는 56억원이다.
구의 한 관계자는 “교통광장은 올해 보상을 완료하고 내년 상반기 중 공사에 들어갈 예정”이라며 “구로ㆍ개봉역 광장은 그동안 잡상인이 많았던 곳으로 교통광장이 조성되면 역 주변 환경이 크게 나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