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증권은 삼성그룹 계열사 주식에 집중 투자하는 ‘삼성그룹 주식형 펀드 Class-A’를 판매하고 있다. 이 상품은 삼성그룹 계열사 가운데 유가증권시장에 상장된 14개사에 투자하는 펀드로, 과거 15년간의 시뮬레이션을 시행해 본 결과 코스피지수보다 더 좋은 성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는 상품이다. 이 펀드의 장점은 투자대상이 명확하다는 점과 업종 대표주격인 삼성그룹 주식들에 분산투자가 가능하다는 점이다. 삼성그룹은 메모리, 디스플레이, 휴대폰 분야에서 다수의 독점적인 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세계 초우량 기업과 다양한 전략적 협력체제를 구축하고 있다. 주식편입비중은 85~95% 수준으로 큰 폭의 하락장일 때 오히려 주식편입비율을 상향 조정한다. 또 개별종목이 많이 올라 펀드 내 편입비중이 10%를 초과하면 3개월 이후에 다시 10% 이내가 되도록 재조정한다. 1년 수익률은 40%대(8월22일 기준)를 기록하고 있으며 전체 수탁액은 1조원에 육박한다. 한국펀드평가 평가 대상에 포함되는 283개의 펀드 가운데서는 연초대비 수익률이 유일하게 플러스를 기록하고 있다. 최저가입금액은 10만원 이상으로 적립식, 거치식 및 임의식으로 투자가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