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림산업이 용산 e편한세상 아파트에 국내 최초로 인공지능형 지하주차장 조명시스템을 도입했다고 25일 발표했다.
지하 주차장 인공지능조명은 에너지 절감 효과가 탁월한 발광다이오드(LED) 조명과 첨단 정보기술(IT)을 결합한 시스템으로 조명의 밝기와 전원을 자동으로 제어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 시스템이 처음 도입된 용산 e편한세상 지하 주차장에는 곳곳에 동작 감지센서가 설치돼 있어 차량의 움직임을 감지, 이동 동선에 따라 조명의 밝기를 자동으로 조절한다.
대림산업은 종전 형광등 조명에 비해 전기 요금이 30% 가량 줄어들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김양섭 대림산업 상무는 “2010년 4월 이후 사업 승인을 신청한 모든 e편한세상의 지하주차장에 인공지능 조명시스템을 적용할 계획” 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