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과학기술부와 한국학술진흥재단은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대학부설 인문학 연구소를 지원하는 ‘인문한국(Humanities Korea)’사업을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인문한국 사업은 인문학 분야의 교육ㆍ연구 및 대중화를 지원코자 지난해부터 추진된 ‘인문학 진흥사업’의 일환으로, 선정된 연구소에는 향후 10년간 매년 5~8억원이 지원된다. 교과부는 지난해 153개 신청 연구소 중 29곳을 선정해 200억원의 예산을 지원하고 있고 올해에는 인문학 및 해외 지역학 연구소 각 4곳을 선정할 계획이다.
한국학술진흥재단(www.krf.or.kr)을 통해 8월말까지 신청 접수를 받은 후 심사를 거쳐 오는 11월 지원 대상을 최종 선정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