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공기업

[서울경제TV] 이승훈 가스공사 사장 “반부패·청렴실천 선포”


[앵커]

한국가스공사가 부패와의 전쟁을 선포했습니다. 이승훈 가스공사 사장은 전 임직원들과 함께 뼈를 깎는 반성을 통해 투명성과 공공성을 확립하겠다는 의지를 다졌습니다. 정창신기자가 현장을 다녀왔습니다.


[기자]

한국가스공사는 오늘 대구 본사에서 ‘신윤리·청렴경영 선포식’을 열었습니다.

이날 선포식은 그동안 관행적인 윤리경영 정책을 넘어 실천과 의지를 다지기 위해 마련된 것입니다. 이승훈 가스공사 사장은 지난 7월 취임 후 “과거 임직원 부정부패로 인해 잃어버린 대국민 신뢰를 반드시 개선해야 하며 이에 따른 강력한 실천이 필요하다”고 강조해 왔습니다.


[인터뷰] 이승훈 사장 한국가스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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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기적으로 우리의 마음을 다잡고 청렴경영의 의지를 강화하기 위해서 오늘 이 행사를 하게됐습니다. 작은 중소기업들과 더불어 함께가는 마음을 다지고 그런 협력관계를 구축하는 과정에서 불상사가 일어나지 않도록...”

선포식에서 가스공사 임직원들은 합리성과 공공성·투명성을 기준으로 부적절한 관행을 지속적으로 없애 나가기로 결의했습니다. 가스공사는 청렴하고 공정한 대한민국 구현을 위해 책임감과 사명감을 가지고 실천해나가자는 서약서 서명식도 가졌습니다. 이와함께 가스공사 임직원들은 자체 제작한 ‘청렴 비누’로 손을 씻으며 각오를 다졌습니다.

앞으로 가스공사는 실질적인 윤리·청렴경영 실현을 위해 오는 추석 연휴기간 동안 ‘선물반송센터’를 운영할 계획입니다. 이를 통해 선물, 상품권 등 금품 수수관행을 근절하고 고객과 상생하는 윤리문화를 정착시킨다는 방침입니다.

[스탠딩]

가스공사는 협력사 직원 등을 대상으로 ‘상생 윤리캠프’를 개최하고, 임직원 행동강령 개정 등 후속활동을 이어나가기로 했습니다. 서울경제TV 정창신입니다.

[영상취재 장태훈 영상편집 김지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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