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개포 주공1단지 부동산중개업소가 최근 집값이 급등하면서 계약해지가 속출하자 냉각기간이 필요하다며 집단휴업에 들어간다.
주공1단지의 한 중개업소에 따르면 “1단지 내 20여개 중개업소가 모임을 갖고 22일부터 오는 29일까지 일주일간 문을 닫기로 결의했다”며 “최근 별 이유도 없이 집값이 폭등하면서 피해가 늘고 있어 냉각기간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이번 집단휴업은 최근 집값 급등에 따른 해약사태로 적지않은 중개업소가 피해를 입고 있는 데 따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여기에 일부 언론에서 중개업소가 집값 상승을 부추기는 장본인처럼 비쳐지자 이 같은 인식을 차단하기 위한 행동으로 풀이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