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세종공업 자사주 1,216만주 도난

박세종 세종공업 회장과 특수관계인 4명이 보유 중인 자사주식 1,216만주를 한꺼번에 도난당했다. 16일 세종공업은 “최근 대주주의 주식 도난사고가 발생, 증권예탁원에 사고를 통지한 후 매매가 불가능하도록 조치했으며 법원에 공시 최고신청도 했다”고 16일 공시했다. 주권 분실에 따른 대주주의 지분변동은 발생하지 않는다고 부연했다. 이와 관련, 증권예탁원의 한 관계자는 “도난신고는 지난달 26일 이뤄졌으며 공시최고도 지난 28일 이뤄졌다”며 “대주주는 대부분 증권예탁원에 주권을 예탁하지만 세종공업은 현물보관 중이었다”고 밝혔다. 한편 세종공업의 최대주주는 박 회장 외 특수관계인 4명이며 보유주식 수는 9월 말 현재 1,345만7,780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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