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펙스시스템즈(대표 권인섭)가 인공지능 기술을 이용한 지능형 의료영상저장전달시스템(PACS)를 개발했다.24일 아펙스시스템즈는 고해상도의 영상처리 및 초고속검색이 가능하고 국내 병원환경에 적합한 지능형PACS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지능형PACS는 한국과학기술원, 한국소프트웨어연구조합과 공동으로 3년간 11억원을 들여 개발했는데 국제표준프로토콜인 다이콤(DICOM)을 지원, 각종 방사선 검사장비는 물론 처방전달시스템(OCS) 등과도 접속할 수 있다.
PC와 모니터만 있으면 쓸 수 있는 PC급 소프트웨어시스템으로 대형병원뿐만 아니라 의원급에서도 저렴하게 설치할 수 있다.
회사측은 삼성의료원을 통해 임상검증을 마쳤으며 이달 중으로 상품화해 판매한다고 밝혔다.<문병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