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와이지엔터 610억 유상증자… 루이비통서 운영자금 수혈

와이지엔터테인먼트(122870)가 루이비통모에헤네시(LVMH) 그룹으로부터 610억원의 운영자금을 수혈하기로 했다.


와이지엔터는 20일 장 마감 후 공시를 통해 LVMH 그룹의 투자펀드인 L캐피탈 아시아를 대상으로 우선주 135만여주를 발행하는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운영자금 610억원을 마련하기 위한 목적이다. 신주 발행가액은 4만4,900원, 납입일은 오는 9월30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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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와이지엔터의 최대주주 양현석 대표가 보유한 보통주 중 일부도 LVMH 그룹에 매각할 예정이다.

와이지엔터 관계자는 "이번 유상증자와는 별개로 양 대표가 보유하고 있는 보통주 일부를 약 204억원에 매각하는 것과 관련해 L캐피탈과 협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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