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농사모, 콩세알나눔마을, 곧은터사람들, 가고파시골, 팜팸 등 크고 작은 네티즌 커뮤니티 10여 곳은 이런 취지를 실현하기 위해 '국민홈쇼핑방송을 위한 백만소비자네트워크(이하 백소넷)'를 추진한다고 23일 발표했다. 백소넷은 앞으로 인터넷과 모바일을 통해 공감하는 커뮤니티와 소비자회원들의 참여를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백만소비자네트워크에 참여하고 있는 정성근 귀농사모 운영자는 이와 관련 "FTA로 대기업은 수혜를 받았지만 실제적인 피해당사자인 농어민에 대한 근본적인 대책은 미봉책에 불과하다"며 "도농간 실명 직거래 홈쇼핑이 운영되면 농어민들이 소량의 생산물이라도 직접 판매할 수 있어 판로개척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