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모닝 네오스타즈] 삼영이엔씨, “레저보트 성장세 높아 실적 기대… 수급도 개선”

삼영이엔씨가 올해 레저보트 부문의 성장세가 높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삼영이엔씨 관계자는 최근 서울경제와 통화에서 “중국, 러시아 등에서 레저보트용 시장이 큰 폭을 성장하고 있다”며 “레저보트가 매출 성장의 기회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본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또 “레저부문의 매출이 지난해 35억원 수준이었는데 올해는 70억원까지 늘어날 수도 있을 것”이라며 “현재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7% 수준에서 10% 이상으로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관련기사



삼영이엔씨는 올해 레저보트 부문의 성장과 방산 매출의 증가 등으로 인해 실적 성장세도 이어질 전망이다. 한국투자증권에 따르면 삼영이엔씨의 올해 매출은 지난해보다 15% 늘어난 50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됐다. 삼영이엔씨 관계자는 “레저부문 등에서 성장세가 높아 앞으로 지속적인 실적 증대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최근 자사주 매각으로 수급 여건도 개선된 상황이다. 삼영이엔씨 관계자는 “회사가 보유한 자사주 50만주 가운데 20만주를 외국 투자자에게 블록딜(대량매매) 방식으로 매도했고 30만주를 국내 기관투자자에게 매각했다”고 설명했다. 삼영이엔씨는 최근 유통 물량이 증가하면서 주가의 흐름도 양호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강동효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