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 금융

日 도요타-佛 푸조 시트로앵 제휴

세계 3위 자동차사인 일본 도요타가 유럽에서 프랑스의 푸조 시트로앵과 소형차 설계 및 제조 부문에서 제휴하기로 합의했다고 파이낸셜 타임스가 30일 보도했다.신문은 양사간 관련 합의에 관한 양해 각서가 체결됐다면서 오는 2004년까지 1,000cc급 소형차 30만대를 공동생산하는 것이 합의된 주요 내용이라고 밝혔다. 이번 합작을 통해 도요타 자동차는 유럽 시장 점유율을 현재 3.5%에서 2005년까지 5%로 높일 계획이며 합작 공장은 폴란드에 설립할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유럽의 1,000cc 자동차 시장 수요는 연간 150만대다. 한편 양사가 공동생산하게 될 소형차는 각자의 브랜드로 판매될 예정이며 판매가는 약 6,000~8,000유로가 될 것으로 타임스는 전했다. 홍현종기자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