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은 UIC가 최근 발표한 2010년도 열차사고율 및 고속철도 정시운행률 조사결과, 코레일의 열차사고율(100만km 당 사고건수)은 0.06건으로 이탈리아(0.07), 독일(0.137), 프랑스(0.165), 일본(0.178) 등 철도 선진국중 가장 낮아 세계 최고의 안전성이 입증됐다고 11일 밝혔다.
또한 KTX 정시운행률은 99.7%로 대만(99.2), 체코(94.2), 이탈리아(90.8), 핀란드(81.7),프랑스(78.2) 등 전세계 고속철도 운영국중 1위를 기록했다.
UIC(Union Internationale des Chemins de fer)는 1922년에 설립돼 현재 전세계 90개 국가의 190개 철도운영기관이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국제적인 철도기구다.
코레일 관계자는 “이번 결과에 만족하지 않고 고객, 환경, 미래와 소통하는 국민기업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KTX가 운행중 이상 징후가 발견돼 정차하더라도 고객의 안전을 위해 우선 점검하고 출발한다는 차원이라는 것을 이해해 주실 것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