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서울경제TV] 새내기 스팩 공모가대비 19%↑… ‘과열주의보’

올해 신규 상장한 기업인수목적회사, 스팩의 주가 상승률이 눈에 띄게 높아 과열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올해 신규 상장한 12개 스팩의 공모가 대비 평균 상승률은 지난 22일 종가 기준 19.0%에 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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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모가 대비 상승률이 가장 높은 스팩은 대우SBI스팩1호로 68.8%나 올랐습니다. 케이비제7호스팩은 26.8% 올라 두번째로 높은 상승률을 보였습니다. 다른 스팩의 상승률도 모두 10%를 웃돌았습니다.

스팩은 유망한 비상장사를 찾아 인수·합병함으로써 우회 상장 통로 역할을 하는 일종의 페이퍼컴퍼니입니다. 기업실체가 없는 스팩의 특성상 합병전 스팩의 주가 급등은 합병을 어렵게 만들 수 있습니다. 또 합병 후 3년 안에 인수 대상을 찾지 못하면 청산되고, 상장 이후 어떤 기업과 합병할지 알 수 없는 스팩의 특성상 투자에 주의를 기울일 필요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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